경제 >

성경륭 이사장 "3·1 정신은 국가 공공성 정립하는 근본"

경제·인문사회연구회 9일 제8차 세종국가리더십포럼 열어
주제는 '3·1정신과 공공리더십: 사자가 소처럼 여물을 먹고'

성경륭 이사장 "3·1 정신은 국가 공공성 정립하는 근본"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19일 제8차 세종국가리더십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3·1정신과 공공리더십: 사자가 소처럼 여물을 먹고'이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산하 세종국가리더십위원회 주최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3·1운동이 지니는 의미와 가치를 통해 오늘날 공직자들이 갖추어야 할 공공리더십을 논의하는 자리다.

대통령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한완상 공동위원장이 기조 발표한다.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시점에서 3·1운동 정신은 국가의 공공성을 새롭게 정립하는 데 근본이 된다"고 말했다.

성 이사장은 "지난 역사에서 국가의 공공성을 확립하는 데 핵심인 고위 정책결정자들의 공공리더십이 부재했을 때 국가적 위기 상황이 발생했음을 상기한다면 이 시대의 공직자들에게 공공리더십 함양이 얼마나 중요한 과제인지 알 수 있다"고 했다.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지난해 연구회 산하 26개 국책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세종국가리더십위원회'를 발족했다. 포용국가 달성을 위해 주요 국정현안에 지혜롭게 대응할 수 있는 고위정책결정자의 리더십을 함양한다는 목적이다.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및 정부출연 연구기관 최고책임자들을 초청해 매월 1회, 정기적으로 포럼을 열고 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