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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대 양평 용문산산나물축제 임금님 등극

김형대 양평 용문산산나물축제 임금님 등극
2018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진상행렬. 사진제공=양평군


[양평=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양평군민 김형대씨가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에서 임금님으로 등극한다.

양평군은 오는 5월3일 용문산 산나물축제 개막식을 장식할 진상행렬 임금님 선발대회를 1일부터 12일까지 양평군민을 대상으로 공모했다.


이번 공모에는 16명이 접수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양평읍 백안리에 거주하는 김형대(68)씨가 엄격한 심사를 통해 첫 번째 왕으로 선발돼 양평군 명예 임금님증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진상행렬에 뽑힌 임금님은 양평군 연극지부에서 연기지도를 받은 후 용문산 산나물축제 개막식인 3일 오전 11시 임금님 분장을 하고 진상행렬에서 늠름하고 위풍당당한 행보를 하게 된다.

김용옥 양평군 관광과장은 18일 “용문산 산나물축제는 양평군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 군민과 관광객이 하나가 되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이 이번 축제를 즐기러 와서 봄향기를 만끽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