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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 만2세 미만 영아에 기저귀·분유 지원

인천 미추홀구는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만 2세 미만 영아에 대한 기저귀와 조제분유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저귀 지원은 기초생활보장·차상위계층·한부모 가정의 만 2세 미만의 영아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조제분유 지원은 기저귀 지원 기준에 해당하고 아동복지시설, 입양가정, 부자가족, 산모의 사망이나 질병(해당 질병코드로 진단시)으로 모유수유가 불가능한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기저귀는 매월 6만4000원을, 기저귀·조제분유 동시지원은 매월 15만원을 국민행복카드에 바우처 포인트로 지급한다.

오프라인 이마트, 롯데마트, 나들가게 및 온라인 G마켓, 옥션, 우체국 쇼핑몰, 삼성카드 쇼핑몰 등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신청 기한은 영아 출생후 만 2년이 되는 날의 전날까지며, 출생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신청할 경우 24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미추홀구보건소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사이트 복지로에서 신청할 수 있다.

미추홀구보건소 관계자는 “육아에 필수적인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을 통해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아이 낳기 좋은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