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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첫 장외집회 한국당 1만명 참여할 듯..文정권 규탄

황교안 첫 장외집회 한국당 1만명 참여할 듯..文정권 규탄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연합뉴스 자료 사진

자유한국당은 20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문재인 정권의 인사 실패와 국정 운영을 규탄하는 대규모 장외집회를 연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취임 후 첫 장외집회로 한국당 당원과 지지자 1만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주식투자 논란이 제기됐던 이미선 헌법재판관 임명을 강행하는 등 인사문제가 불거진데 따른 것이다.

집회에서 문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인사 추천·검증 책임자인 청와대 조국 민정수석과 조현옥 인사수석의 경질을 요구할 방침이다.

한국당은 각 시·도당 위원장과 국회의원, 당협 운영위원장에 공문을 보내 당협당 100∼300명씩 당원·지지자를 집결시키기로 했다.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집회를 개시해 당 지도부의 현 정부규탄 발언 등을 한 후 청와대 인근인 효자동 주민센터까지 가두행진을 할 예정이다.

이번 집회는 '문재인 STOP(멈춤), 국민이 심판합니다'란 주제로 전국 253개 당협이 총동원됐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