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원 그린 스텝' 9년째 환경보호와 함께 소외계층 지원
병원·어린이집·미혼모시설 등에 10년간 글라스락 8만여개 기증
삼광글라스 글라스락과 아름다운가게가 함께한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 글라스락 약 2000개 기증 및 임직원들이 직접 판매 자원활동에 참여했다. 판매수익금은 아름다운가게의 소외아동 정서 지원사업에 후원했다. 삼광글라스 제공
매년 4월 22일은 지구의 날이다. 전 세계가 지구를 위해 친환경 행동에 나선다. 올해 지구의 날은 그 어느 때보다 풍요롭다. 최근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로 많은 기업들이 플라스틱 제로를 외치며 환경 캠페인에 나서고 있어서다.
'안티 플라스틱' 캠페인에도 원조가 있다. 2011년부터 9년째 플라스틱 절감을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삼광글라스다. 유리밀폐용기 '글라스락'으로 유명한 삼광글라스는 친환경 유리 소재로 환경을 보호하고 나아가 소외계층도 보듬는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플라스틱 절감 캠페인 '원조' 기업
52년 유리 제조 역사를 가진 삼광글라스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원 그린 스텝(로고)'을 올해로 9년째 진행하고 있다. 원 그린 스텝은 '제조에서 완성까지 건강한 소재를 사용해 더 푸른 세상을 만들어 나간다'는 기업 철학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시작됐다. 환경보호 캠페인 외에도 소외계층과 어린이 건강을 위한 지원 등 활동 형태도 다양하다.
건강에 안전한 글라스락 제품을 어린이집과 병원, 학교 등에 10년 간 8만개 이상 지원했다. 또 저소득층 장애아동 의료비 지원, 저소득층 아토피 아동 치료비 후원, 결식아동 및 독거 노인 도시락 세트 후원, 미혼모 시설에 글라스락 이유식기 후원 등 주로 어린이 건강과 소외계층 지원에 앞장섰다.
환경 보호 취지로 던킨 도너츠와 친환경 사랑 캠페인, 녹색병원과 노(NO) 플라스틱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 아름다운가게에 글라스락 2000개 기증 및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 진행, 행복한 나눔 재단과 함께 한 글라스락의 행복한 나눔 행사 수익금 소외 계층 지원, 중국 농공민 자녀 학교에 글라스락 8888개 후원, 아프리카 우물물 파기, 굿피플 박싱데이 행사에 글라스락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을 선보였다.
올해도 삼광글라스는 녹색병원에 1만 개의 글라스락 제품을 지원했다. 제품들은 소아과 이용 환자 대상 플라스틱 용기 교환행사, 환경지킴이 다짐 캠페인, 저소득 어르신 돕기 기금마련 바자회, 건강강좌 등에 활용된다.
■함께 해요 '예스 글라스!'
최근 플라스틱 폐기물 대란 등 플라스틱 문제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자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기업의 얼굴로 내걸고 실행해 온 삼광글라스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활동에 전사적으로 나섰다. 지난 해 환경 캠페인 '노 플라스틱, 예스 글라스!'를 본격 론칭하고 유리 사용 장려에 나서고 있다. 플라스틱을 유리로 대체하자는 활동이다.
지난 해 사내 일회용품 없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킨 삼광글라스는 보다 많은 기업들이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을 줄이는데 기여하기 위해 대대적인 유리컵 지원에 나섰다. 삼광글라스는 최근 협력사 50여 곳에 글라스락 유리컵 2000개를 무상 지원했다.
22일에는 지구의 날을 맞아 플라스틱 절감 실천 인증 시 유리컵을 지원하는 연중 캠페인을 시작했다. 유리컵 지원 캠페인은 10인 이상 단체 또는 기업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한 단체나 기업 중에서 매월 10곳을 선정해 유리컵 최대 500개를 무상 지원한다.
이 외에도 수도권과 부산, 김해 지역의 대형 아울렛 매장에서 대대적으로 진행된 플라스틱 용기의 글라스락 교환행사, 일회용쓰레기 줄이기 위한 다양한 SNS 이벤트 등 소비자와 함께할 수 있는 활동과 이벤트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도 서포터즈 모집, 유리용기 무상 교환 행사 등을 앞두고 있다.
삼광글라스 관계자는 "삼광글라스는 환경과 건강을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오랜 기간에 걸쳐 진행해 왔고, 앞으로도 이 같은 신념과 기업 철학은 변함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지구, 그 아이들의 건강을 위한 지원과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면서 "삼광글라스에서 여느 사업 못지 않게 중시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전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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