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광지 순환버스 /사진=fnDB
[제주=파이낸셜뉴스 좌승훈 기자] 제주도 관광지순환버스(주)(대표이사 고창호)는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관광지 순환버스 이용객 대상으로 인스타그램 스탬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스탬프 이벤트는 관광지 순환버스를 탑승해 노선 내 관광지 또는 오름 2곳 이상을 여행하면서 홍보 리플릿에 스탬프를 찍고 여행사진과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자동으로 응모가 된다.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이 제공되며, 당첨자 발표는 오는 7월 12일 마련된다.
관광지 순환버스는 대중교통 이용요금과 동일한 1150원(성인 기준·교통카드 결제)이다. 1일 정액권(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을 환승센터에서 구입하면 저렴하게 관광지 순환버스를 하루 종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노선 내 관광지 입장료도 할인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또 관광지순환버스에는 국내여행 안내사 자격증을 보유한 교통관광도우미가 함께 탑승해 관광객들에게 교통정보와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안전도우미 역할도 수행한다.
동부지역 관광지순환버스는 제주시 구좌읍 대천동에서 출발해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비자림- 용눈이오름 등을 거쳐 대천동으로 돌아오며, 서부지역 관광지순환버스는 서귀포시 안덕면 제주신화역사공원과 제주항공우주박물관-제주오설록 티뮤지엄-저지오름 등을 순환한다.
첫 차는 오전 8시20분 동광환승센터와 8시30분 대천환승센터에서 각각 출발하며, 막차는 오후 5시30분으로 30∼60분 간격으로 양방향 운행하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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