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국가보안기술연구소, 사이버 보안분야 업무 협약식
[제주=파이낸셜뉴스 좌승훈 기자]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는 23일 국가보안기술연구소(소장 조현숙)와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이에 따라 ▷사이버보안 분야의 교육·훈련 프로그램 참여 및 상호지원 ▷연구, 강의 및 교육·훈련 목적의 상호교류 ▷사이버 보안 관련 인적 교류 및 연구시설·장비 등의 공동 활용 ▷ 두 기관이 합의하는 상호 협력사항의 추진 지원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송석언 총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정보 보호의 중요성이 확대되는 시점에서 협약을 체결하게 돼 든든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주뿐만 아니라 국가 사이버보안을 책임지는 역량 있는 우수한 인재들을 양성하는데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대는 제주도의 정보보안 산업화를 선도해온 제주 유일의 사이버보안 전문 인력기관이다.
사이버 보안 전문가 양성을 위해 2018년 일반대학원 융합정보보안학과협동과정(석사) 신설과 함께 사이버보안 인재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대 사이버보안 인재교육원은 2018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림림, JDC)와 제주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와 공동으로 지역 내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 일반인 1000여명을 대상으로 미래 사이버보안기술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올해는 중소기업 종사자로 대상을 확대해 특화된 사이버 정보보안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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