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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신미숙 비서관 사표 '수리'

-靑 "24일 늦은 오후 사표 수리"

文대통령,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신미숙 비서관 사표 '수리'

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으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신미숙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의 사표가 수리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25일 "어제(24일) 늦은 오후 신미숙 비서관 사표가 수리되었다"고 밝혔다.

신 전 비서관은 환경부 산하기관 임원 중 전 정권 인사들을 강제로 내보내고 그 자리에 친(親)정부 인사들을 앉힌 혐의(직권남용 등)를 받고 있다. 지난 10일과 16일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두차례 소환돼 조사를 받았으며 최근 청와대에 사표를 제출한 바 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