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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아파트 사건 피해자 돕자" 성금 줄 이어

"진주아파트 사건 피해자 돕자" 성금 줄 이어
진주시기독교총연합회와 서울 명성교회에서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진주시제공)© 뉴스1


(부산ㆍ경남=뉴스1) 이경구 기자 = 경남진주 아파트 사건 피해자를 돕기 위한 성금 모금이 시작되자 도움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진주시기독교총연합회와 서울 소재 명성교회는 최근 성금 2200만 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진주시기독교총연합회 회장 팽철수 목사와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는 "안타까운 사건으로 피해자들이 겪고 있을 고통이 이루 말할 수 없겠지만 조그마한 힘이 되어 조속히 마음의 상처가 아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진주 아파트 화재사건 피해자를 돕기 위한 성금모금은 지난 24일부터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시작됐다.
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전국 각지로부터 초등학생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에서 성금이 꾸준히 답지하고 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오는 6월23일까지 2개월간 성금을 모금하며 기부금은 전액 피해자와 희생자 유가족을 위해 사용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서울 등 멀리서 관심을 가져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피해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피해자가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