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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29일 칠레 대통령과 '정상회담'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 28일 국빈방문

文대통령, 29일 칠레 대통령과 '정상회담'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전(현지시간)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과 유엔 본부 양자회담장에서 환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한국을 국빈방문하는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과 오는 29일 정상회담을 갖는다. 피녜라 대통령의 방한은 2012년 3월 이후 7년 만이다. 문재인 정부 들어 중남미 정상이 방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피녜라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경제 협력 논의 및 한반도 평화 정착 노력에 대한 지지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지난 5일 서면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피녜라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실질경제 협력을 비롯한 제반 분야 협력, 한반도 및 중남미 정세 등에 관해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과 피녜라 대통령은 같은 날 청와대에서 국빈 만찬도 함께 한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