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베트남-필리핀여행 홍역주의보 발령. 사진제공=시흥시
[시흥=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29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와 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홍역 발생이 계속되고 있다. 시흥시는 이에 따라 5월 연휴기간을 맞아 해당 국가로 여행계획이 있는 경우 홍역 예방접종 미접종자는 꼭 접종할 것을 당부했다.
이은영 시흥시보건소 팀장은 “해외여행 중에는 손씻기 및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귀국 후 홍역 의심증상이 나타날 경우 다른 사람과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에 문의해 안내에 따라 의료기관을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현재 홍역 유행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필리핀-태국-베트남에서 많이 발생되고 있으며 해당 국가의 환자 대부분은 예방접종력이 없었다고 알려졌다.
일본과 한국은 해외 유입사례로 홍역환자가 발생했고 유렵지역은 2016년 루마니아에서 유행이 시작된 후 현재까지 우크라이나-루마니아-프랑스-이탈리아 등지에서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
발생 환자의 대부분 백신 접종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홍역은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 가능하기 때문에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 완료가 가장 중요하다. 유행지역 방문 전 MMR백신(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등 3종 혼합백신)을 2회 모두 접종 완료했는지 확인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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