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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아시아드 주경기장서 한-호주 축구 평가전

15년만에 부산서 A매치 열려

부산시는 호주와의 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가 내달 7일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다고 6일 밝혔다.

부산에서 축구 A매치가 열리는 것은 2004년 독일전 이후 15년 만이다. 당시 김동진, 이동국, 조재진의 골로 강호 독일을 3-1로 이기는 이변을 만들었다.

시는 지난해 한국과 칠레, 우루과이 등과의 A매치를 유치하려 했지만 잔디 상태 악화로 무산되거나 철회됐다.


이후 부산시와 부산축구협회는 지난해 말부터 잔디와 시설 관리를 강화하고 지난달 진행된 대한축구협회 현장실사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이 경기 입장권은 인터파크 티켓과 KEB하나은행을 통해 5월 넷째주부터 판매될 계획이다. 부산에서는 오는 12월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도 열린다.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