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승강기밸리 조성도 / 제공=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는 오는 1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경남 거창군 ‘세계 승강기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세계 승강기 허브도시’는 2008년부터 조성해 온 ‘거창승강기밸리’를 활용해 국제경쟁력을 갖춘 승강기 산업클러스터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이다.
오는 6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예산 241억원을 투입해 △글로벌 승강기 산업클러스터 조성 △승강기 엔지니어 양성 △승강기안전체험교육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국내외 승강기 제조업체 대표 및 관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김낙인 박사가 ‘세계 승강기 허브도시 조성사업 성공을 위한 제언’을 포함해 승강기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 전략을 발표한다.
경남 거창군 임영수 미래전략과장과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허윤섭 승강기안전기술원장이 승강기 산업클러스터를 이끌 기업에 대한 재정·행정 지원계획 등을 설명한다.
허언욱 행안부 안전정책실장은 “승강기는 국민 생활안전과 직결되는 이동설비로 국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승강기 안전산업 진흥 시책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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