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자대학교는 10일 대학 내 기념교회에서 간호학과 2학년 207명과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경인여자대학교는 10일 대학 내 기념교회에서 간호학과 2학년 207명과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나이팅게일 선서는 간호사로서의 윤리와 간호원칙을 담은 내용을 맹세하는 의식으로 기본간호학 수업을 마치고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 나이팅게일의 간호정신을 본받아 되새기기 위해 진행됐다.
선서식을 마친 학생들은 인하대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국제성모병원, 국립정신의료원, 한림병원, 인천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세종병원, 은혜병원, 중앙대학교 병원 등에서 임상실습을 한 뒤 국가고시를 거쳐 간호사로 근무하게 된다.
한편 경인여대 간호학과는 1994년 학과개설 이래 25여년 간 4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정진옥 간호학과 학과장은 "질병만 간호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간호하는 간호사가 되어 사회와 국가에 기여하는 간호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