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광명사랑화폐’ 가두캠페인. 사진제공=광명시
[광명=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9일 오전 8시부터 철산역에서 소상공인협회와 직원 20여명과 함께 광명사랑화폐 사용 활성화를 위한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4월1일부터 발행하는 광명사랑화폐 홍보를 극대화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의 소비활력을 되찾기 위해 진행됐다.
박승원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이 광명사랑화폐를 많이 이용해주길 부탁한다”며 “광명사랑화폐를 구입하면 6% 추가 충전과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많이 이용해 관내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광명시청-소상공인협회 직원 광명사랑화폐 가두 캠페인.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사랑화폐는 카드형 화폐로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과 연동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다.
소상공인은 카드 수수료 부담이 줄어들고, 광명사랑화폐를 사용하는 새로운 고객이 창출되기 때문에 소득이 늘어나게 된다.
소상공인은 별도 가맹등록을 할 필요가 없고 가맹비도 없으며 신용카드 단말기가 설치돼 있으면 결제가 가능하다.
박승원 광명시장 ‘광명사랑화폐’ 가두캠페인. 사진제공=광명시
본인 명의의 은행계좌를 가지고 있는 만14세 이상이면 누구나 광명사랑화폐 카드를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
광명사랑화폐는 음식점.편의점.동네슈퍼.미용실.전통시장 등 신용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연 매출 10억원 이하의 소상공인 업체에서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한편 광명시는 지역화폐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설명회, 지역행사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홍보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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