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남양주시민 23일 리골레토 맛본다

남양주시민 23일 리골레토 맛본다
남양주시립합창단 이탈리아 오페라 리골레토 공연.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립합창단이 시민에게 정통 이탈리아 오페라의 진수를 보여줄 오페라 ‘리골레토’를 23일부터 다산아트홀에서 선보인다.

김동운 남양주시 문화정책과장은 13일 “발성이나 음악적 완성도를 볼 때 쉽지 않은 작품이지만 우리 시립합창단의 실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작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기회에 시민이 정통 오페라의 진수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간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리골레토는 ‘라트라비아타’, ‘일트로바토레’와 함께 작곡가 베르디의 3대 오페라 중 하나다.


이번 공연은 상대에 대한 증오와 주변인에 대한 집착으로 벌어지는 비극을 현대인 관점에서 재해석해 보여줄 예정이며 2013년 남양주시립합창단이 공연해 시민에게 큰 감동을 안겨준 바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엔 두 대의 엘렉톤과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등의 현악기 연주가 더해져 더욱 풍성하고 현실감 있는 공연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공연은 8세 이상 입장 가능하며 공연 정보와 티켓 예매는 남양주시 티켓예매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