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국부펀드인 GIC와 사모펀드인 BC파트너스는 미디어 회사인 아큐리스(Acuris)의 과반수 지분을 아일랜드 소프트웨어 회사인 ION 투자그룹에 매각하기로 했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와 외신에 따르면 GIC와 BC파트너스는 아큐리스 과반수 지분을 약 13억5000만 파운드(약 2조730억원) ION에 매각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큐리스는 전 세계 66개 지점에 1500여명의 직원을 둔 글로벌 금융 데이터분석 자문업체이다.
이번 딜에서 UBS투자은행이 ION의 독점적인 금융자문 역할을 했다. 한편 BC파트너스는 사채, 부동산에 250억 유로의 자산을 보유한 글로벌 사모펀드이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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