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와 얀센백신 등 인천 송도국제도시 소재 기업들이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공부방 마련·시설개선 등을 진행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6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내 5개 기업과 인천시 저소득층 아동 공부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IFEZ 행복한 공부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FEZ 행복한 공부방’은 인천경제청과 IFEZ 입주기업들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주거 취약 아동·청소년들의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 벽지와 장판 교체, 책상·책장 등의 학습 교구와 공부방을 마련해 주는 사업이다.
‘IFEZ 행복한 공부방’ 사업은 2017년 인천 계양구의 다문화 가정 지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6월까지 총 10세대를 대상으로 추진됐다.
이번에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얀센백신, ㈜아이센스, ㈜이너트론,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 등 IFEZ 입주기업 5개사가 참여해 월 1가구씩 1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5개 기업 외에 다수의 IFEZ 입주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여러 방면으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IFEZ 개발 성과가 보다 많이 원도심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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