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부산시 데이터 활용 중소기업에 35억원 지원

부산지역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1인 창업기업 등이 양질의 데이터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높은 비용부담과 전문성 부족 등으로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에 데이터 구매·가공 비용을 지원해준다.

이번 사업으로 시는 총 35억4000만원의 국비를 받아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서비스를 개발하고자 하는 96개 기업을 지원한다. 기업 당 데이터 구매비용 1800만원, 데이터 가공비용은 4500만원(일반가공)에서 7000만원(AI 가공)까지 지원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사업을 맡아 수행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홈페이지나 전화 등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6월 21일까지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