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여행사·미디어 초청…19~22일 제주도 체험 프로그램 참여
[제주=파이낸셜뉴스 좌승훈 기자]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제주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한국관광공사 토론토지사와 공동으로 토론토·밴쿠버 등 캐나다 주요 도시 여행업계와 미디어를 초청해 제주체험 콘텐츠를 소개하는 팸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팸투어는 에어캐나다 한국노선 취항 25주년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여행사 8곳과 소셜미디어(SNS) 인플루언서(influencer)를 포함해 미디어 관계자 3명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팸투어는 캐나다의 주요 소비층으로 부각되고 있는 화교(華僑) 유치 확대를 위해 화교계 여행사와 미디어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제주에 머무는 동안 제주허브를 활용한 차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술 만들기 체험, 올레코스·전통시장 탐방 등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체득하며, 체험내용을 토대로 해당지역 관광객이 선호하는 콘텐츠로 이뤄진 상품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박홍배 공사 사장은 "미국과 함께 꾸준하게 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캐나다를 대상으로 마케팅활동을 강화해 지속적으로 제주관광시장 다변화를 꾀하는 한편, 고부가가치 관광객 유치 확대를 통한 지역소득 증대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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