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분야 교류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전문가로 구성.
【춘천=서정욱 기자】 강원도는 보건.의료분야 남북교류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22일 강원연구원 중회의실에서 ‘강원도남북보건의료교류협의회’창립회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창립 회의는 지난 3차례 남북정상회담과 베트남 하노이에서 있었던 제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변화하고 있는 남북관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민간주도의 분야별 전문가 협의회를 구성운영는데 있다.
21일 강원도는 보건.의료분야 남북교류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22일 강원연구원 중회의실에서 ‘강원도남북보건의료교류협의회’창립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번 협의회는 본격적인 남북교류시대 대비 북강원과 보건의료분야 교류 사업을 준비하기 위해 실질적으로 SOC사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대북관련 단체 및 보건의료 전문가들로 구성하였다.
한편, 이날 창립회의에서는 북한의 보건의료 현황을 보건지료로 살펴보고, 통일 대비 우리의 역할 및 협의회 운영방안에 대해 토의할 예정이다.
양민석 보건복지여성국장은 “협의회를 통해 세계유일의 분단 도인 강원도는 접경지역 말라리아 퇴치사업으로 북 강원과 공동방역 실시 등 남북관계 진전대비 예방접종.기생충관리.모자보건.결핵관리 사업 확대 등 상호 협력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지원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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