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티스트 드 클라랑스 사노피 파스퇴르 사장(왼쪽)과 김영진 한독 회장이 백신 6종에 대한 공동 프로모션 협약식 진행 후 사진을 찍고 있다. 사노피 파스퇴르 제공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Sanofi)의 백신사업부 사노피 파스퇴르는 지난 21일 한독과 백신 6종에 대한 공동 프로모션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세계 최대 독감 백신 생산 기업 사노피 파스퇴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박심160U성인용주(A형간염백신) △아다셀주(성인용 흡착디프테리아, 파상풍톡소이드 및 정제백일해 혼합백신) △메낙트라주(수막구균 다당류-DT 단백접합백신) △이모젭주(일본뇌염 생바이러스 백신 △펜탁심주(흡착디프테리아, 파상풍톡소이드, 정제백일해, 개량불활화폴리오 및 헤모필루스인플루엔자비형-파상풍톡소이드접합 혼합백신) △테트락심주(흡착디프테리아, 파상풍톡소이드, 정제백일해 및 개량불활화폴리오 혼합백신) 등 총 6종 백신의 국내 프로모션을 한독과 공동으로 진행하게 됐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기존에 이미 한독과 독감예방 백신 2종 △박씨그리프주(인플루엔자 분할백신 3가) △박씨그리프 테트라주(인플루엔자 분할백신 4가)의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한독과의 공동 프로모션 제품은 8종으로 확대됐다.
밥티스트 드 클라랑스 사노피 파스퇴르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비즈니스의 효율성을 강화하고 양 사의 강점을 접목해 시너지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며 “백신 시장에서 다양한 경험과 탄탄한 영업 역량을 갖춘 한독과 함께 한국사회의 공공 보건 파트너로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최근 A형 간염 환자가 증가하며 백신 접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사노피 파스퇴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보다 다양한 백신을 담당하게 됐다”며 “우수한 백신을 국내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질병 예방을 통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