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안보정책연구소가 22일 개최한 국제안보 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이 ‘환경에 관한 과제 및 해결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벌이고 있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안보정책연구소는 미국 캠퍼스 안보정책연구소와 공동으로 ‘환경에 관한 과제 및 해결방안’을 주제로 ‘2019 국제 안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앨렌 레입슨 미국 캠퍼스 안보정책연구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아시아의 환경 위협과 관련 정책 수립에 관한 토론의 장을 열었다.
이태동 연세대 교수, 임은정 리츠메이칸대 교수, 밍 완 조지메이슨대 교수, 안창우 교수 등 총 7명이 두 세션에 걸쳐 국제안보와 기후변화 문제의 현주소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포괄적이며 전문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발표가 진행됐다.
앨랜 레입슨 교수는 “이제는 기후, 환경도 안보의 영역”이라며 “기후 문제를 ‘안보’라는 관점을 통해 바라보려는 노력이나 기후 변화가 국가적인 안보와 군사 자산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해야할 때”라면서 기후 변화가 안보에 미칠 국가적, 사회적, 외교적 영향을 강조했다.
미국 캠퍼스 공공행정대학원 앤드류 라이트 교수는 ‘국제 기후 리더십의 새로운 양상: 중국, 미국, 새로운 국제적 개발 트렌드’라는 주제로 세계 기후 문제와 관련한 미국과 중국의 입장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한편 안보정책연구소 한국 분소는 국제안보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와 미국과 한국 캠퍼스간 다양한 학술 교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시급한 안보 과제에 대한 창의적인 해결책을 도출하고 미래 정책 전문가를 양성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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