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와 업무협약…7월31일~11월2일 특별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 연합전시 업무협약을 맺은 송민호 원장(오른쪽)과 정세호 관장.
[제주=파이낸셜뉴스 좌승훈 기자] 재단법인 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민호)과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정세호)은 지난 2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한의한연구원은 이번 협약에 따라 제주도에서 주최하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국보 제319호) 연합전시’를 공동 주관한다.
세계기록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 연합전시’는 문화재청이 동의보감 활용과 홍보를 위해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을 비롯해 산청한의학박물관, 한국한의학연구원(한의학역사박물관), 경희대학교(한의학역사박물관) 등 전국 4곳에서 개최한다.
민속자연사박물관은 7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연합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전에는 동의보감 영인본과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서류와 등재 증명서, 전시용 목판 등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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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기관은 전시뿐만 아니라 앞으로 한의약 자료의 수집·조사·연구, 보존·전시, 교육 프로그램 운영·홍보, 공동 전시 또는 특별 전시까지 상호 적극 협력키로 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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