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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북한산성에서의 시간여행' 참가자 모집

선착순 모집, 초등4~6학년 대상

경기도, '북한산성에서의 시간여행' 참가자 모집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북한산성 일원에서 진행되는 2019 북한산성 아카데미 ‘북한산성에서의 시간여행’ 프로그램 참가 신청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북한산성에서의 시간여행’은 북한산성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북한산성의 축성·역사·가치 교육(강의) △북한산성 성곽 쌓기(과거체험) △북한산성 탐방 및 활쏘기 체험(현재체험) △유물 보존처리 고고학체험(미래체험) 등을 맛볼 수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주제에 맞게 특별히 제작된 교구와 교재를 활용해 참가자스스로 문화유산을 체험하고 가치를 알아갈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전문 강사가 북한산성의 역사와 의미 등을 다양하고 생생하게 들려줘 북한산성을 쉽고 흥미롭게 만날 수 있다.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상반기는 6월부터 7월까지 총 6회, 하반기는 9월부터 11월까지 총 8회 예정돼 있다.

토요일에만 20여명이 참가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체적 일정을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참가대상자는 초등학생 4~6학년으로, 참가신청은 오는 29일부터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물과 간식 등이 제공된다.

하반기인 9월~11월 모집은 8월 중에 실시할 예정이다.

박종달 경기도 문화유산과장은 “청소년들이 많이 참여해 훌륭한 우리 문화유산의 역사와 가치를 깨닫고 소중하게 여기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북한산성은 사적 제162호로 1968년 12월 5일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됐으며, 총 면적 49만4516㎡ 중 고양시 구간이 35만3922㎡(72%), 서울시 구간이 14만594㎡(28%)이다. 총 길이 11.6㎞ 중 고양시 구간이 8㎞, 서울시 구간이 3.6㎞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