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청 전경. 사진제공=구리시
[구리=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구리시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수택동 404-5번지로 평당가격이 3000만원에 근접했고, 아천동 산52-1번지는 땅값이 가장 낮아 평당가격이 1만원을 넘지 않았다.
구리시는 2만4780필지에 대해 개별공시지가를 5월31일 결정.공시했다. 개별공시지가는 올해 1월부터 개별필지의 토지 특성을 조사해 지가를 산정한 뒤 감정평가사 검증과 구리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된 개별 토지의 단위 면적(㎡)당 가격으로 국세 및 지방세와 각종 부담금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
이번에 공시된 자료에 따르면 구리시 최고지가는 돌다리 인근 수택동 404-5번지로 922만4000원/㎡이며, 최저지가는 아천동 산52-1번지로 3460원/㎡으로 나타났다.
결정 지가 열람은 시청 토지정보과, 동 행정복지센터, 시 홈페이지, 일사편리 경기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 국토교통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에서 가능하다.
결정 지가에 대해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등 이의가 있는 경우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7월1일까지 구리시 토지정보과을 직접 방문해 제출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처리 결과는 감정평가사 검증과 구리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26일까지 통지할 예정이다.
한편 구리시는 이의신청 기간 중에 개별공시지가 관련 감정평가사 상담 서비스를 운영해 민원인 궁금증 해소를 지원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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