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뒷줄 왼쪽 두번째) ‘남양주시 복지를 공부하다’ 주재.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양질의 인프라 제공이 최고의 복지다. 이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의 복지철학이다. 조광한 시장은 보편적-선택적 복지 여부를 떠나 사회적 약자에 진정 필요한 복지는 인프라 구축이라고 관계공무원에게 설파하고 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3월부터 월 2~3회 정기적으로 그리고 틈만 나면 남양주시 복지를 분야별로 세심히 들여다보며 복지를 학습하고 있다.
3월 사회복지용어를 시작으로 사회보장제도 내용과 복지전달체계까지 세밀하게 훑어봤고 4월 들어 사회복지시설과 분야별 사회복지 종사자 현황 및 처우 수준에 집중했다.
남양주시는 5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인프라 복지가 담긴 ‘시민통합 복지 비전’을 수립해 실행에 들어갔다. 조광한 시장은 복지 비전에 대해 관련 공무원에게 “영유아는 소통약자, 청소년은 교통약자, 장애인은 이동약자이며 어르신은 경제약자”라며 “약자에 대한 배려는 복지의 기본이며 양질의 인프라 제공이 최고의 복지”라고 강조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오는 12일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남양주시 복지를 공부하다’ 제8차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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