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6시 43분께 부산진구 범천동 2층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재산 500만 원 상당의 피해를 입었다.
4일 부산 경찰청에 따르면 집 밖으로 연기가 나는 것을 본 이웃 식당 직원이 119에 신고,,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10분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집안 집기류와 전기 자전거 등이 불에 타면서 5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이번 화재는 주택 내 전기 콘센트에서 발생한 누전으로 인한 화재로 추정되며, 당시 집 주인은 전동 킥보드와 휴대용 선풍기를 꽂은 채 외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신고자와 피해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계속 수사할 예정이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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