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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 15∼16일 개최

인천시는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이 오는 15∼16일 중구 개항장 문화지구 일원에서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은 중구청(옛 인천부청사)과 인천개항박물관(옛 인천일본제1은행지점), 인천근대건축전시관(옛 인천일본18은행지점) 등 문화재와 문화시설의 야간 개방과 함께 단청, 지화, 화각 등의 무형문화재 체험을 통해 문화재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행사이다.


올해는 개항기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는 각종 세트장과 포토존 조성은 물론, 과거 개항장 일대의 모습, 미디어 랩핑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특히 ‘문화재 야간 도보탐방’ 프로그램은 관광객들이 직접 근대 의상과 소품을 착용하고, 역사적 장소와 관련 인물에 대해 더욱 몰입과 흥미를 느끼도록 구성됐다.

행사기간 지역 상인들이 참여하는 문화마실(플리마켓)과 저잣거리가 중구청 앞 일대에서 진행되고, 첫날인 15일에는 아트플랫폼 인근 특설무대에서 개막식과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