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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 광역단체장 평가서 2개월만에 1위 회복

지지율 63.4%…전남도 주민생활 만족도도 1위 올라서

김영록 전남도지사, 광역단체장 평가서 2개월만에 1위 회복
1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발표한 5월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2개월만에 1위 자리를 회복한 김영록 전남도지사.

【무안=황태종 기자】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민선 7기 17명의 광역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2개월만에 다시 1위 자리로 올라섰다. 전남도는 또 주민생활 만족도 평가에서도 역시 2개월만에 1위 자리를 회복했다.

1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실시한 5월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 따르면 김 지사의 지지율('잘한다' 긍정평가)이 63.4%를 기록, 앞선 4월 조사 대비 5.6%p 오르며 2개월 만에 다시 1위를 회복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전달 보다 0.1%p 내린 60.8%로 2위로 한 순위 하락했으나 60%대를 유지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8%p 오른 56.8%로 5개월 연속 순위 변동 없이 3위를 이어갔다. 17개 시·도지사 전체의 평균 긍정평가는 48.6%다.

또 전국 17개 광역시·도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에서는 전남도가 62.9%로 1위를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광주광역시(61.2%), 제주특별자치도(59.2%) 순이었다. 전국 광역시·도의 주민생활 만족도 평균은 53.5%다.

전국 시·도교육감을 대상으로 한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는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의 지지율('잘한다' 긍정평가)이 58.1%로 4월 조사 대비 8.6%p 오르며 지난 12월 이후 5개월 만에 1위를 회복했다. 이어 김승환 전북도교육감(53.9%),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46.5%),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46.2%) 순이었다. 전국 광역시도교육감 전체의 평균 긍정평가는 43.6%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5월 22일부터 28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주민 1만 7000명(광역 시·도별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통계보정은 2018년 6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광역시·도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5.6%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