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서정욱 기자】플라이강원은 최근 예약/발권을 위한 2-Letter Code(4V)를 IATA(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 국제항공운송협회)로부터 배정받았다고 12일 밝혔다.
12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코드 배정은 예약/발권/정산 등 정상적인 항공운송 영업과 운항/관제 등에 활용되는 항공사 고유의 Code를 IATA와 ICAO로부터 각각 배정받아야 하는데, 해당 기구로부터 Code를 받기 위해서는 짧지 않은 시간이 소요되고 까다로운 심사 절차를 거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플라이강원은 최근 예약/발권을 위한 2-Letter Code(4V)를 IATA(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 국제항공운송협회)로부터 배정받았다고 밝혔다. 사진은 플라이강원 기공식 장면. 사진=강원도의회 제공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Code속에도 사업계획에 담겨 있는 네 가지 정당성과 목표 달성을 위한 다짐을 담기 위해 ‘Four Victory’ 라는 의미로 ‘4V’Code를 우선순위로 요청하였으며, 원하는 Code를 부여 받게 된 것은 이러한 목표 달성의 긍정적인 징조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한편, 플라이강원이 사업계획을 수립할 때 가장 중요시하고 염두에 두었던 네 가지 정당성은 첫째, 사업이 국가에 도움이 되는가? 둘째, 항공 및 관광산업발전에 도움이 되는가? 셋째,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가? 넷째, 다음 세대를 위해 도움이 되는 사업인가? 로 알려졌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금년 3월 국내·국제항공운송면허를 취득하고 현재 AOC 수검을 진행중인 플라이강원은 오는 8월 양양 사옥 입주, 10월 국내선 취항, 12월 국제선 취항 등 계획된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도입이 확정된 세 대의 항공기 외에 내년 추가 도입 예정인 항공기에 대한 검토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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