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자 맞춤형 소재 지원을 통한 해양바이오산업 활성화 도모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황선도)은 '해양수산생명자원 산학연 실무협의회' 출범식 및 제1차 회의를 14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생명자원 산학연 실무협의회'는 지난 5월 출범한 해양수산부 '해양바이오 산학연 협의회'의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계, 학계, 연구계를 망라한 실제 현장의 애로사항과 정책 건의를 수렴하는 창구로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해양바이오 산학연 협의회와 실무협의회는 산학연 간 협력기반을 마련해 국내·외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현장의 수요를 반영하여 효율적인 자원 활용방안 및 해양바이오산업 지원시스템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출범식 행사에 이어 개최되는 제1차 실무협의회에서는 해양수산생명자원 연구개발 및 해양바이오뱅크 활성화를 위한 주제발표를 갖고 해양바이오산업 지원을 위한 자원관의 역할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해양바이오뱅크는 산업적 활용가능성이 높은 해양수산생명자원을 발굴.확보해 산업계 등 수요자에게 유용 소재와 정보를 제공하는 소재은행을 말하다.
안혜숙 국가해양생명자원센터장은 “자원관은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소재 및 정보를 전략적으로 선별·확보하고 유용생명자원들이 산업계의 신제품 개발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제공함으로써 해양바이오산업 전반에 활성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eokjang@fnnews.com 조석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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