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해양수산 역사문화 탐방 발대식…14∼16일 원산도·삽시도
【홍성=김원준 기자】충남도는 14일 도청에서 양승조 지사와 수도권과 충청권 파워블로거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충남 해양수산 역사문화 탐방’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해양수산 역사문화 탐방은 전통 해양문화와 서해안의 가치를 바로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충남도와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등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사업이다.
수도권·충청권 파워블로거로 구성된 이번 탐방단은 14~16일까지 사흘간 보령 원산도와 삽시도 일원에서 해양역사·문화 탐방 및 체험활동 등을 하게 된다.
탐방 첫 날인 14일에는 안면도와 원산도를 연결하는 해상교량을 관람하고, 원산도로 이동 해양역사문화 특강 및 체험활동을 한다.
15일에는 보령 수영성을 찾아 역사문화 특강을 듣고, 삽시도로 이동해 갯벌체험 등을 경험한다.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삽시도에서 그물낚시, 미술체험 등을 한다. 이날 발대식은 탐방단 인사와 프로그램 안내, 단체사진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양승조 지사는 “우수하지만 널리 알려지지 않은 충남의 해양수산 역사문화를 널리 알리고, 서해안의 아름답고 특색 있는 섬들을 홍보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해양레저관광 분야 저변을 다양하게 확대할 수 있도록 도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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