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혈액원 황유성 원장(오른쪽 첫번째)이 지난 15일 서울 퇴계로 충무아트홀에서 열린 '세계 헌혈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마음혈액원은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지난 15일 서울 퇴계로 충무아트홀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세계 헌혈자의 날' 기념행사에는 헌혈자 총 246명을 초대했으며, 사전행사인 시상식과 본 행사인 뮤지컬 시데레우스 관람으로 진행됐다.
사전행사로는 헌혈에 적극동참하고 올바른 헌혈문화 확산과 국가혈액사업 발전에 기여한 헌혈자 김대원(서울삼성병원), 박민수(주식회사포엠에스), 안혜진(한마음혈액원), 오철환(SK플래닛) 및 기아자동차 화성지회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과 패가 수여됐다.
또 공연 종료 후에는 주연배우 정민이 헌혈자들에 대한 감사인사를 통해 헌혈을 독려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마음혈액원 황유성 원장은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작게나마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행사와 공연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헌혈자들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헌혈자의 날'은 헌혈의 중요성을 전하고 헌혈자에게 감사하기 위해 지난 2004년 ABO혈액형을 발견하여 노벨상을 수상한 칼 랜드스타이너 박사의 탄생일인 6월 14일을 기념하여 제정됐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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