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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니가타현 진도6强 지진...쓰나미 주의보는 해제


日 니가타현 진도6强 지진...쓰나미 주의보는 해제
【도쿄=조은효 특파원】 18일 밤 10시22분께 일본 야마가타현 인근 해상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니가타현 무라카미시에선 진도 6강(强)의 강진이 관측됐다. 지진은 도쿄 지요다구, 신주쿠구, 주요쿠구, 시나가와구 등에서 진도 1까지 감지됐다.

지진은 19일 0시 57분 니가타현 무라카미시에서 4의 흔들림이 관측되는 등 여진이 이어졌다.

일본 기상청은 당초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으나 자정을 넘긴 19일 오전 1시2분께 쓰나미 주의보를 해제했다.

일본 원자력규제청에 따르면 니가타현 등에 있는 원전은 운전을 정지했지만, 현재로선 지진에 의한 영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진으로 조에쓰 신칸센의 도쿄역과 니가타역 구간에선 운전을 일단 정지했다. 이번 강진으로 니가타현과 야마가타현 9000여 가구에선 정전이 발생하고 야마가타현 일부 고속도로에선 통행이 중단되기도 했다.

일본에서 진도 6강 이상의 진동이 관측된 것은 지난해 9월 홋카이도에서 진도 7이 관측된 이후 처음이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