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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 보호대상자 자녀 멘토링 사례분석 발표회 개최

경제인 가족지원위원회·대학생위원회 참여
법무보호대상자 자녀에 장학금 등 지원금 600여만원 기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 보호대상자 자녀 멘토링 사례분석 발표회 개최
【수원=장충식 기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는 경기지역 법무보호대상자 자녀의 멘토링 결과에 대한 '보호대상자 자녀 멘토링 사례분석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경제인 가족지원위원회와 대학생 위원회 등 법무보호위원 간 보호대상자 자녀에 대한 멘토링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가족지원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법무보호위원 경기지역협의회 공재면 협의회장, 경제인 가족지원위원회 이은미 회장, 조명순 명예회장 등 보호위원 20여명과 대학생위원회 권유진 회장을 포함한 보호위원 20여명,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 직원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회는 멘토링 활동 사례 발표와 토론을 시작으로, 단국대학교 이주영 교수(대학생위원회 자문위원)의 상담기법 강의와 회복 탄력성 프로그램 세미나, 가족지원사업기금 및 장학금 전달 등으로 순으로 진행됐다.

경제인 가족지원위원회 이은미 회장은 “오늘 사례발표를 통해 대학생위원회가 수형자를 포함한 복지사각지대의 보호대상자 자녀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을 주는 것을 느꼈다”며 “경제인 가족지원 위원회도 수용자 가족지원 사업과 더불어 공단 보호사업에 열과 성의를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한상기 지부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수용자 가족지원 사업 가정방문 봉사 등 공단의 보호사업을 적극 지원해주시는 경제인 가족지원위원회와 대학생위원회 위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경제인 가족지원위원회와 대학생위원회의 아름다운 동행을 함께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경제인 가족지원위원회 소속 김광수 위원은 법무보호대상자 가족지원기금으로 100만원, 조희순 위원은 기부금 200만원, 구미숙 위원은 150만원을 기부했다.

또 경제인 가족지원위원회 조명순 명예회장이 150만원을, 경제인 가족지원위원회에서 50만원을 지원하여 총 200만원의 장학금을 우수 대학생 보호위원들에게 전달했다.

한편,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보호관찰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해 설립된 법무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보호대상자의 온전한 사회복귀를 촉진하고 이들의 재범을 방지함으로써 공공의 안정과 사회보호의 임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경기지부는 경기 중부 지역의 형사처분, 보호처분을 받은 대상자들의 재범방지를 위해 숙식제공, 직업훈련, 취업지원, 주거지원, 원호지원, 학업지원, 심리치료 등의 다양한 보호서비스를 제공해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