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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황교안, 매일 입만 열면 헛소리…강의보단 의혹 밝혀야"

바른미래 "황교안, 매일 입만 열면 헛소리…강의보단 의혹 밝혀야"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하려고 하면 방법이 보이고 하지 않으려고 하면 핑계가 보인다'는 국회 정상화 관련 논평을 하고 있다. 2019.6.14/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현실 모르는 무개념 언사…청년에 대한 이해 수준 참담"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바른미래당은 22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아들 특혜채용 논란과 관련 "소통도 공감도 제로인 황교안 대표, 매일 매일이 입만 열면 헛소리"라고 비판했다.

김정화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무(無)스펙, 취업성공의 자식 자랑은 KT 채용 특혜 의혹을 자인하는 꼴"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황 대표는 숙명여대 특강에서 자신의 아들이 스펙이 없음에도 대기업에 합격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김 대변인은 "스펙 없이 대기업에 취업한 청년으로 자신의 아들 이야기를 하는 것이 적절하냐"며 "현실을 너무 모르는 무개념의 언사"라고 지적했다.

그는 "(황 대표는)강의를 할 게 아니고 아들의 특혜 의혹부터 밝히는 게 먼저"라면서 "청년에 대한 이해 수준이 참담하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