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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황교안, 무개념 언사…KT 채용특혜 의혹 자인한 꼴"

"아들이 실력으로 합격했다고 생각하나…특혜 의혹 밝혀야"

바른미래 "황교안, 무개념 언사…KT 채용특혜 의혹 자인한 꼴"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 2018.11.01. 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은 기자 = 바른미래당은 22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자신의 아들이 소위 말하는 스펙이 없지만 여러 대기업에 합격했다는 발언과 관련해 "KT 채용 특혜 의혹을 자인하는 꼴"이라고 자적했다.

김정화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청년에 대한 이해 수준이 참담한 황교안 대표"라며 "‘황교안 아들’ 그 자체가 스펙이 되는 세상에 청년들을 기만하기로 한 모양"이라고 일갈했다.

그는 "소통도 공감도 제로인 황 대표는 매일 입만 열면 헛소리다"며 "'아들 일화로 보다 가깝게 다가가려고 얘기 한 것'이라고 했는. 그것을 변명이라고 하는 것인지 묻고 싶다. 현실을 너무 모르는 무개념의 언사"라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여전히 아들이 실력으로만 합격했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황 대표의 아들은 KT 채용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며 "無스펙, 취업성공의 자식 자랑은 KT 채용 특혜 의혹을 자인하는 꼴이다. 강의를 할 게 아니고 아들의 특혜 의혹부터 밝히는 게 먼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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