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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다뉴브강서 여성 시신 1구 추가 수습…"신원 확인 중"

헝가리 다뉴브강서 여성 시신 1구 추가 수습…"신원 확인 중"
13일(현지시간) 관광객들을 태운 유람선이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 인근 '허블레아니호'가 침몰했던 자리를 지나고 있다. 2019.6.13/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사고 현장서 30㎞ 떨어진 '체펠섬' 지역에서 수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외교부는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허블레아니호) 침몰 사고현장 하류에서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수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22일 밤 10시8분쯤 사고 현장으로부터 약 30㎞ 떨어진 '체펠섬' 지역에서 어부가 여성 시신 1구를 수습했다며 신원확인을 할 예정이라고 사고 현장에 파견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이 전했다.

헝가리 당국과 신속대응팀은 허블레아니호에 탑승한 실종자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신원확인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수습된 시신이 유람선 탑승자로 확인될 경우 한국인 33명 중 사망자는 24명, 생존자는 7명, 실종자는 2명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