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서정욱 기자】 강원도 동해시수산업협동조합이 운영하는 묵호항 어판장 활어센터에 동해시가 청정해수를 공급하기로 한 공사가 지난 2016년 실시 설계로 시작해 1년이면 끝나야 했음에도 현재까지 완공되지 못한채 4년째 해결책을 내놓지 못한채 방치되고 있어 주민들의 피해는 물론, 지역 관광산업에 걸림돌이 되고 있어 대책마력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25강원도 동해시수산업협동조합이 운영하는 묵호항 어판장 활어센터에 동해시가 청정해수를 공급하기로 한 공사가 지난 2016년 실시 설계로 시작해 1년이면 끝나야 했음에도 현재까지 완공되지 못한채 4년째 해결책을 내놓지 못한채 방치되고 있어 주민들의 피해는 물론, 지역 관광산업에 걸림돌이 되고 있어 대책마력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동해경제인연합회 관계자는 "당장 올 연말부터 서울 수도권 관광객을 싣고 1시간 40분만에 달려올 KTX가 시작될텐데 묵호항 어판장 활어센터마저도 돌파구를 찾지 못한다면 관광객의 발길을 스스로 막는 셈이 된다.”며 관광 성수기를 놓치지 않도록 시가 특단의 대책을 강구 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사진=동해경제인연합회 제공
25일 동해경제인연합회(회장 전억찬)에 따르면 당초 계약은 1일 4000톤의 목표 수량에 미치지 못할 경우 해수 인입관 공사비용을 시공사측이 부담한다는 조건으로 재 착공 되었으나, 현재가지 완공 가능성은 답보상태이다.
특히 인근 상가 횟집들은 200미터 이상 거리에서 관로를 매설 했는데 활어센터 경우 100미터 거리도 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실정이다.
이에 동해시 대표적 먹거리라 할 수 있는 묵호항 수산시장이 그렇잖아도 침체의 늪에 빠져 경기 활성화 방안에 온 힘을 쏟고 있음에도 청정 해수 공급 공사가 지연되면서 큰 실망을 안겨주며 지역 경제에 타격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동해경제인연합회 관계자는 “동해시는 산불피해로 망상 한옥타운과 오토캠프장 일부를 잃었고, 구까지 얼마의 시간이 지날지 동해시 관광경제는 일단 정지 상태이다.
”고 말했다.
아울러, “ 당장 올 연말부터 서울 수도권 관광객을 싣고 1시간 40분만에 달려올 KTX가 시작될텐데 묵호항 어판장 활어센터마저도 돌파구를 찾지 못한다면 관광객의 발길을 스스로 막는 셈이 된다.”며 관광 성수기를 놓치지 않도록 시가 특단의 대책을 강구 할 것을 촉구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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