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 오는 26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 아트홀에서 대학생 해외 단기연수를 지원하는 ‘파란사다리 사업’(이하 파란사다리)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참가 학생들이 해외로 파견되기 전, 연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업 참가에 따른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발대식은 ‘파란사다리’에 참가하는 전체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참가자 간 교류와 함께 다양한 강연이 진행된다.
사업 2년차를 맞이해 ’2018년도 우수 참가학생이 자신들의 활동사례를 발표하여 ‘파란사다리’에 참여해서 얻을 수 있는 교훈과 가치를 공유한다.
또, ㈜다음소프트 송길영 부사장과 알베르토 몬디(방송인)씨가 세계 무대에서 청년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한 특별 강연을 실시하여 연수 효과를 극대화하고, 학생들의 진로설계를 도울 계획이다.
‘파란사다리’는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진로를 설계하고, 역량을 개발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진 대학생에게 단기 해외연수를 제공해왔으며,
올해는 권역별 주관대학 15개교를 중심으로 타교생을 포함한 총 1220명의 학생들이 선발되었고, 하계방학을 이용하여 세계 각지의 14개국으로 떠난다.
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파란사다리에 참가한 대학생들이 해외에서의 값진 경험을 통해 미래를 설계하고, 꿈에 대한 실마리를 발견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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