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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평등 노동 특강, 씨네토크'…성평등주간 행사 풍성

서울시는 2019년 성평등주간 맞아 7월 1일 서울시청 및 시민청에서 '일상에서 성평등을 외치다'를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성평등주간 행사의 키워드는 바로 '노동' 이다. 이날 세계적으로 저명한 학자인 조안 윌리엄스 교수를 초청, '한국의 여성과 노동 : 해외의 교훈'을 주제로 강연 및 토론회를 개최한다.

시민청 태평홀에서는 제16회 성평등상 시상식이 열린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시정의 성평등을 구현하고 타의 모범이 된 개인과 단체 추천을 받아 공적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했다.

대상은 '정치하는엄마들', 최우수상은 'SBS '그것이 알고싶다'와 '청소년 페미니스트 네트워크 위티', 우수상은 '한국여성노동자회'와 '살림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 및 '김보람(개인)' 총 6명의 개인(단체)에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시민청 바스락홀에서는 영화감상 및 감독과의 대화로 꾸며진 '바스락 씨네토크' 가 개최된다. 참여를 희망한다면 사전접수는 필수이다.

문미란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성평등주간을 맞아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성평등 행사를 마련했다"며, "서울시는 시민의 모든 '일상'에서 성평등을 누릴 수 있도록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