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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商議, 종합채용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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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지역 65개 우수기업체와 구직자 500여명 참가..현장면접 통해 25명 채용

김해商議, 종합채용박람회 개최
경남 김해상의가 27일 개최한 ‘2019 김해지역 종합채용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이력서를 작성하고 있다./사진=김해상의
【김해=오성택 기자】경남 김해상공회의소가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김해상의는 27일 상의 대회의실에서 ‘2019 김해지역 종합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구직자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마련된 이날 채용박람회는 김해지역 65개 우수 기업체와 구직자 5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하이에어코리아㈜·유진금속공업㈜·㈜동성티씨에스·대동중공업㈜ 등 김해지역 25개 우수기업은 현장에서 직접 면접을 진행했으며, 디케이락㈜를 비롯한 40개 기업은 기업의뢰를 통한 간접채용으로 행사에 참가했다.

또 인제대·가야대·김해대 등 김해지역 3개 대학과 건설고·한일여고·생명과학고·진영제일고 등 4개 특성화고 학생 및 대한상의 부산인력개발원·직업전문학교 수료생 등 500여명의 구직자들이 참가해 경기불황에 따른 취업난을 여실히 반영했다.

이날 총 350건의 구직신청이 접수돼 260건의 면접을 통해 25명이 현장에서 채용됐으며, 22개 기업은 2차 면접을 통해 95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특히 간접채용을 의뢰한 40개 기업에 총 110명이 이력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돼 생산직·관리직·사무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가채용이 진행될 전망이다.

이밖에도 구인정보와 이력서 작성법 및 면접 방법 등을 컨설팅 해주는 전문취업컨설팅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돼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박명진 김해상의 회장은 “채용박람회를 통해 지역기업들이 훌륭한 지역인재를 우선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바란다”며 “소통과 화합을 통해 비올 때 기업의 우산이 돼 줄 수 있는 따뜻하고 혁신적인 상의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처음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던 김해상의는 올 하반기 김해시·김해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공동으로 올해 두 번째 채용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