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28일 선학동행정복지센터 등의 건립을 위한 선학아시안게임경기장 주변 유휴부지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매입한 부지는 인천시 소유의 유휴부지 중 일부인 9만664㎡로 지난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경기장 건립 대상에서 제외된 땅이다.
연수구는 이곳에 지역 주민의 다양한 욕구를 채워줄 수 있는 다기능의 대규모 도시공원 조성과 선학동행정복지센터 등 공공청사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수구는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관련 행정절차 이행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선학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선학동행정복지센터 신축과 함께 주민들을 위한 대규모 도시공원이 조속히 들어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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