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지방자치 TV 주최, 제9회 2019 대한민국 의정대상.지방자치 행정대상 시상식에서 박상규 지방자치 TV 회장(왼쪽 세번째)과 수상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방자치 TV 제공
지방자치TV(회장 박상규)는 26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19 대한민국 의정대상.지방자치 행정대상'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방자치TV가 주최하고, 지방자치행정대상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시상식에는 국회의원 40명을 비롯해 지방단치 단체장 19명, 지방의회 12명과 지방자치 단체 발전에 기여한 공헌으로 가수 박남정 씨 등 14명이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박상규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공동 주최자인 임종성 국회의원의 축사와 함께 진행됐다.
박 회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대한민국 의정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며 국민을 위한 한 해의 노고에 가장 값진 선물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 지방자치TV도 각 지역의 생생한 정보와, 문화, 여행, 특산품 등 여러가지 소식을 전국에 알림으로써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문화 소통에 기여해 각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고 덧붙였다.
임종성 의원은 국회 정상화를 둘러싼 여야간 갈등이 첨예한 가운데 각 정당 사정상 여야 의원들이 한 자리에서 모이기 어려운데 의정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임 의원은 "앞으로 국민을 위해 더 열심히 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국민을 보고 국민만을 위해 국정에 전념해 국민이 스스로 따를 수 있는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개회사를 시작으로 '지방자치발전 공헌대상 시상식' '대한민국 의정대상 시상식' '지방자치 행정대상 시상식' '지방자치 발전 공헌대상' 순으로 진행됐다.
'지방자치발전 공헌대상'은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와 지역 발전에 혁혁한 공을 세운 대상에게 수여 하는 상으로 (주)대신기공 김철희 회장 가수 박남정씨를 포함해 총 14명이 선정됐다.
'2019 대한민국 의정대상'은 국민을 대표하는 민의의 전당 국회에서 2019년 한 해 동안 지방자치 발전과 국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헌신해 온 대한민국 국회의원을 선정하고 국민을 대신해 감사를 전하기 위해 재정됐으며 이날 40여명의 여야 국회의원이 수상했다.
'대한민국 의정대상' 시상식 심사평가기준안은 ▲기관 및 단체의 추천 ▲법안발의 실적 ▲국회출석률 ▲지역구활동 ▲공적조서 등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수상자들이 선정됐다.
'2019 지방자치 행정대상'은 조례 발의와 통과 실적, 공약이행, 투명성.청렴성 등을 엄격하게 심사해 지방자치단체장에게만 수여하는 상으로 강성태 부산 수영구청장을 비롯해 모두 19명의 지방자치단체장들에게 수여됐다.
'지방의회 의정대상'은 지방의회 선진화와 지방자치 실현 등에 노력해 온 지방의회 의원을 선정해 시상하며 신무연 강동구의회의원을 포함해 12명의 지방의회 의원들이 수상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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