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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지린성, 자동차 부품 등 주요 전략품목 수출상담회 개최

도내 의료기기, 자동차 부품업체 등 35개사 총 200여명 참가.
현지 진성바이어 및 무역업체 170개사 참가.
7240만불 수출상담 달성.

【춘천=서정욱 기자】강원도는 지난 27일 지린성 창춘시에서 상무청과 공동으로 ‘강원도 주요 전략품목 수출상담회’를 개최, 7240만불 수출상담을 하였다 고 밝혔다.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상담회는 강원도와 지린성정부가 주관하고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춘천바이오진흥원, 강원테크노파크,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지역본부, 강원도경제진흥원 등 수출 유관기관들이 공동 참가했다.

강원도-지린성, 자동차 부품 등 주요 전략품목 수출상담회 개최
강원도는 지난 27일 지린성 창춘시에서 상무청과 공동으로 ‘강원도 주요 전략품목 수출상담회’를 개최, 7240만불 수출상담을 하였다 고 밝혔다.
이에 주요전략산업인 의료기기, 바이오·화장품, 자동차부품업체 35개사 등 총 50명이 참가하여 도내 제품 전시홍보와 1:1 수출상담을 진행하였다.

또, 수출상담은 도내기업 35개사와 전략품목별 지린성 업체, 무역업체 등 170개사가 바이어로 참가하였으며 이 중 야타이그룹, 아오동제약그룹 등 대기업들이 참가하여 도내 제품의 시장성과 기술력을 재확인함으로써 중국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대하였다.

아을러, 역대 최고의 진성 바이어들이 참가한 이번 수출상담회에서는 수출상담액 총 3740만불, 계약추진액 총 1990만불, 계약체결액 총 1510만불의 성과를 냈다.

특히, 유관기관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지역본부가 창춘자동차분야협회와는 수출활성화 업무협약을, 한중산업원과는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대중 업무 강화 플랫폼을 구축하였다.

한편, 수출상담회에 앞서 26일 한중 양국 산업 융합 거점지인 중한산업원과 지린성 지방기업으로 시작하여 현재 중국 3대 자동차 그룹으로 성장한 이치자동차 공장을 방문, 참관하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치자동차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지난 12월에 이어 강원도자동차부품업체의 재방문을 환영하여 이미 강원도 생산 부품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며, 수출입 협력 방안 세부내용에 대해서는 강원자동차부품협회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전홍진 강원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강원도-지린성 자매결연 25주년 기념으로 개최된 강원도전략품목 수출상담회에서 역대 최대 바이어가 참가한 것은 도내 제품의 관심도를 재증명한 것으로 사드 이후 침체된 한-중 무역이 강원도-지린성에 의해 재점화 될것이라 믿으며, 도에서도 강원도 전략품목의 대중 수출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