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화합의 숙의민주주의 정착·지역화폐 도입·합리적인 군정운영 인받아
장충남 경남 남해군수가 지난달 26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9회 2019 대한민국 의정대상 지방자치행정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행정대상을 수상했다./사진=남해군
【남해=오성택 기자】장충남 경남 남해군수가 경남 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지방자치행정대상’을 수상했다.
남해군은 1일 취임 1주년을 맞은 장충남 군수가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19년 지방자치행정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장 군수는 지난달 26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9회 2019 대한민국 의정대상 지방자치행정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행정대상을 수상했다.
지방자치행정대상은 지방자치 23주년과 민선7기 1년을 맞아 조례발의와 통과 실적, 공약이행, 투명성, 청렴성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기록한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수여한다.
장 군수는 취임 후 △청년일자리 창출 촉진조례 △군민소통위원회와 경제살리기위원회 설치 운영조례 △교복지원조례 등 92건의 조례와 18건의 규칙을 제·개정해 변화와 혁신의 기틀 마련에 기여했다.
또 군민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공론화 과정에서 도출된 군민들의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5개 분야 군민 100명으로 군민소통위원회를 구성·운영하면서 숙의민주주의 정착과 실천에 앞장서 왔다.
특히 지역화폐인 화전(花錢) 도입과 경제살리기위원회 및 정책자문위원회 등을 통해 합리적인 군정운영을 위한 신선한 시도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충남 군수는 “군정 각 분야에서 열심히 뛰어준 공무원과 군정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에 적극 동참해주신 군민들 덕분에 영광스런 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그동안 준비해온 제도적 기틀을 기반으로 민선7기 남해군정이 더욱 활기차게 번영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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