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토사 휴양섬 실사 이미지 랩핑·센토사 관광정보 게시
'싱가포르 센토사 휴양섬' 테마열차 외부. 사진=대구도시철도공사 제공
'싱가포르 센토사 휴양섬' 테마열차 내부. 사진=대구도시철도공사 제공
【대구=김장욱 기자】대구도시철도공사(이하 공사)는 3호선 열차 1편성을 '싱가포르 센토사 휴양섬' 테마열차로 조성, 오는 12월 10일까지 일평균 12회 정도 운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테마열차는 싱가포르 센토사섬 휴양지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열차 내·외부에 고화질 실사 해변 이미지를 생동감 있게 랩핑하고 센토사 관광 정보를 게시,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담았다.
또 센토사 테마열차는 '이벤트 열차'로도 운행, 소정의 이용요금만 부담하면 '통째로 대여'도 가능하다.
센토사섬은 세계적 관광지이자 북미정상회담 개최지다.
공사는 지난 3월부터 이 섬과 싱가포르 본토를 잇는 센토사 모노레일의 운영관리를 맡고 있다. 국내 도시철도 운영기관 중 최초의 해외 대중교통 운영 사업이다.
홍승활 공사 사장은 "이번 테마열차를 통해 대구의 대중교통 운영서비스 수출 성과를 대내·외적으로 적극 알리고 대구 관광자원으로써 도시철도 3호선의 역할을 공고히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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