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장욱 기자】대구과학대는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가 주관하는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특히 대구과학대는 이번 사업에 신청한 전국 100개 대학 중 전문대로는 가장 많은 6600여만원의 재정지원을 받게됐다.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 사업'은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으로 대학운동부 운영 지원을 통해 대학스포츠 경쟁력을 제고하는 한편 대학운동부 운영 평가 및 대학스포츠 정상화 자정 노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대구과학대는 운동부 학생들에 대한 훈련비와 훈련용품, 대회출전 등을 적극 지원하면서 개인별 맞춤식 훈련 및 수업을 확대·운영해나갈 계획이다.
주석범 체육부장(레저스포츠과 교수)는 "지난해보다 회원대학이 늘어 대부분 대학들이 지원금이 줄었지만, 우리대학은 전국체전에서 유도와 하키 등 대구시대표팀으로 메달 획득한 점과 유도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낸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박준 총장도 "체육특기자 선발부터 투명한 학사 운영을 통해 대학운동부 운영 시스템을 체계화 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앞으로 운동부 학생들의 경기력 향상과 더불어 학업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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