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서정욱 기자】 강원 고성군은 지난 4월 4일 발생한 산불로 여름철 우기 시 산지에서 유출되는 잔해물(토석류)이 바다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잔해물 저감 시설인 오탁 방지시설을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3일 강원 고성군은 지난 4월 4일 발생한 산불로 여름철 우기 시 산지에서 유출되는 잔해물(토석류)이 바다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잔해물 저감 시설인 오탁 방지시설을 용촌천 2개소, 풍곡천 1개소 등 180m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용촌천 2개소, 풍곡천 1개소 등 180m를 설치하였다.
또, 하천 정비 사업에 21억1000만원을 투입해 9개소 1.8km의 정비하고, 원활한 하천의 유수 소통을 위해 하천 내 퇴적토 제거 등 사업에 8억5000만원을 들여 자산천외 25개소 27.3km에 대한 정비를 마무리 하였다.
아울러 산불지역 인근 풍곡천, 가뫼골천, 바리골천 소하천에 퇴적된 토사와 하천 내 고사목의 제거를 완료하였다.
이경일 군수는 “장마철 집중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재해요인들을 미리 제거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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